발행논문

[25권 3호] 강준만과 진중권의 현실 참여와 사회 작용 박주현

작성자 관리자 등록일 2021-09-02 17:55:16 조회수 480회 댓글수 0건
파일 #1 박주현.pdf 첨부일 2021-09-02 17:55:16 사이즈 1.1M 다운수 0회

[일반논문] https://doi.org/10.47020/JLC.2021.08.25.3.87


강준만과 진중권의 현실 참여와 사회 작용


박주현*

(전북대학교 신문방송학과 강사)


이 연구는 논쟁적인 두 지식인인 강준만과 진중권의 현실 사회 참여를 성찰적으로 고찰했다.

이를 위해 연구는 두 가지 문제에 중점을 두고 사례별로 살펴보았다. 첫째는 강준만과 진중권은

비판적 지식인의 실천이라는 의미 차원에서 ‘현실 참여 및 사회와 상호작용은 무엇이며 어떤

차이가 있는가?’, 둘째는 ‘강준만과 진중권의 담론과 논쟁, 궤적은 어떻게 분류되고 어떤 평가를

받는가?’에 관한 것이다. 이 연구에서 도출된 강준만의 현실 참여 특징과 결과는 다음과 같다.

첫째, 강준만은 사회와 상호작용 및 지적 실천으로 담론과 논쟁의 위계를 형성시켰으며, 지적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그 안에서 상징적인 권위를 획득했다. 둘째, 강준만식 미디어 장의 매개와

전유는 문화 생산 장이 진영 논리의 전초 기지가 되는 역설적 결과를 초래했다. 셋째, 강준만의

현실 참여와 비판의 실천은 전통 미디어의 장뿐만 아니라, SNS 공간에서도 다양한 형태로 굴절

되어 또 다른 상징투쟁의 역할을 그 안에서 만들었다. 넷째, 전기(1990년 초반) 강준만이 세력

화 전략에 골몰했다면, 후기(2000년 이후) 강준만은 공론화 전략에 몰두했다. 한편, 진중권의

현실 참여 특징과 결과를 종합하면 첫째, 진중권은 주로 인터넷을 기반으로 한 SNS를 매개로

현실 비판에 참여해 새로운 공론장을 개척했다. 둘째, 진중권의 뛰어난 순발력과 유머 감각을

활용한 SNS를 매개로 한 현실 참여는 오히려 ‘한겨레신문’과 ‘인물과 사상’을 적극 활용한 강준

만과 다르게 더 많은 대중과의 상호작용을 이루며 진중권식 장을 형성했다. 셋째, 진중권은 정치

적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했다. 넷째, 진중권에 대한 평가는 호불호가 극명하며, 그의 논쟁과 담

론은 ‘소란·막말 저널리즘’이라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언론사들의 사설에서 두 지식인에 대

한 평가는 강준만의 경우 긍정(칭찬)적인 평가가 많은 반면 진중권의 경우 부정(비판)적인 평가

를 많이 받은 것으로 분석됐다. 종합하면, 강준만은 세력화 및 공론화 전략에 몰두했다면 진중권

은 정치적 선택에서 자유롭지 못한 가운데 호불호가 극명한 차이를 보였다.


주제어: 강준만, 진중권, 지식인, 현실 참여, 사회 작용

이전글 [25권4호] 텍스트 마이닝을 활용한 4차 산업혁명 관련 보도분석: 부산 지역일간지와 중앙일간지 비교를 중심으로
다음글 [25권 3호] ‘유튜브 육아’ 연구: 육아 과정에서 어머니의 유튜브 이용과 통제 김은진

목록보기